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 혼자 사는 사람들, 스틸컷
<혼자 사는 사람들>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 이야기.
이 한 문장 보게 되었던 영화인 <혼자 사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만의 테두리에 갇혀 사는 인물들이 마음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혼자인 것이 편하지만
사람이 그립고, 다가오면 불편하지만, 이별은 두렵고,
지나친 관심은 싫지만 사랑은 받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혼자 사는 사람들입니다.
ⓒ 혼자 사는 사람들, 스틸컷
대사는 거의 없지만 감정은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공승연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몰입감을 주었고
외로움을 이야기해 준 영화가 위로가 되었습니다.
ⓒ 혼자 사는 사람들, 스틸컷
사람과 세상과 적당한 거리감이 때론 상처받지 않게 해주는
배리어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론 외로움이 될 수도 있기에
무언가 그녀의 모습들은 감정들을 움직이는 어떤 구간이 있었습니다.
결국 혼자라는 울타리에서 성장하는 것도 자신의 몫임을 보여주는
영화로 혼자임을 택하고, 스스로 깨닫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주인공의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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