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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가들이 사랑한 악마의 술,
 압생트(Absin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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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cent van Gogh <Cafe Table with Absinthe>(1887)ⓒvangogh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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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ndy fath, unsplash
 압생트는 유럽에서 유행했던 초록색의 증류주이다.

 값이 싸서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각광받는 술이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드거 앨런 포, 빈센트 반 고흐 등
 대부분 불우하게 살다가 비참하게 죽었는데,
 죽음의 원인을 압생트가 일으킨 정신착란에서 찾기도 했다.

 압생트는 향쑥이 원료로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향쑥의 성분 때문에 중독 증세, 정신착란, 시각장애를 부른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압생트를 법적으로 금지까지 하는 것에
 박차를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1905년 스위스의 장랑프레라는 노동자가 압생트에 취해
 부인과 자식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는 진술을 했었고
 법정은 압생트의 환각 증세가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사실 그는 압생트뿐만 아니라 코냑, 브랜디 등의 
 술을 마신 상태였다.
 그러나 법정에서 압생트의 원료인 쑥에 들어있는
 투우존(Thuione)이라는 독성분을 문제로 삼아
 1910년, 스위스에서는 압생트 제조와 판매가 금지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체코와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유럽 국가 또한 압생트가 금지되었고
 후에 투우존 성분이 환각을 일으키기에는 부족한
 소량이 첨가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로 인해 다시 제조, 판매가
 허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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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gar Degas <L'Absinthe>(1876)
 ‘악마의 술’이라는 타이틀이 붙여졌지만

 많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 속에 등장하고
 그 덕분에 ‘예술가의 술’이라는 
 또 다른 이름이 붙여지기도 하지 않았을까.
 

 압생트를 마신다면, 예술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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