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뚜누의 회원이 되시면

    📣 신규가입시 10% / 무료배송 / 적립금 1000원 혜택 📣

    회원가입

  • TOUNOU BUSINESS to BUSINESS

    인기 있는 공간의 마지막 포인트, 사업자 혜택을 확인해보세요

    더 알아보기


 요조 에세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140L1
 예술가로서의 삶은 어떨까?
 가까이서 관찰하고 소통할 수 없기에 그들이 쓴 책을 찾았다.
 선택한 요조의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에세이를 
 제목이 좋아서 읽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책의 감상은 ‘예술가’ 요조보다 
 ‘인간’ 요조와 조금 더 내적 친밀감이 생긴 기분이다.
 예술가 요조가 잘 녹아 있는 부분은 
 건강하고 튼튼한 예술가가 되는 법] 챕터이다.
 
 그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즈음에 
 음악적인 역량보다 어떻게 하면 음악을 하는 사람처럼 보일지
 (그의 표현으로 예술가란 모름지기 환상을 쫓는 나약하고
 불안한 존재. 더 적극적으로 불안한 존재가 되는 것)에
 공을 들였다.
 
 시간이 흘러 예술가라는 직업이 
 여느 직업과 같이 그저 노동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자신도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일련의 자신의 변화를 고흐의 일화를 빌려 이야기했다.
 자신이 건강하고 튼튼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고흐만큼은 어려울 것이라 했다.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140L2
 빨간색으로 밑줄 친 부분을 읽고서
 저자는 인간의 죽음은 육체적 생명이 꺼지고도 
 그 인간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 
 완성된다고 이야기하고 싶은 것일까.
 그가 그리는 예술이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깊이 기억되어 불멸을 희망하는 것일까.
 
 시선을 끌었던 제목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은 
 독자에게 성공을 더 잘 사랑하기 위해서 
 실패를 사랑한다는 말 정도로 소화해 주었으면 한다.
 
 에세이를 읽고 느낀 제목은 자신(독자)의
 실패와 성공하기까지의 실패 그 자체도 모두
 사랑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사진 및 본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116L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