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nky Merculee

Visual Artist, Art Director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모양들이 있습니다.
반듯한 현실에 맞춰 구겨진 채 모양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들은 항상 저에게 장난을 걸어왔어요.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제가 아닌 어떤 모양들입니다.
저는 이 모양들 사이에 숨어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어요.
또는 유랑하고 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모양을 만나기 위해.
구겨지지 않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