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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티스트> 감정과 사물에 상상을 더하다. '화연' 작가

  • by 뚜누
  • 69 Views
  • 2019.10.23 16:06
감정과 사물에 상상을 더하다.
'화연' 작가



Q. 작가님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작가 화연, 강유나 입니다 :)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멀티미디어 디자인 과를 졸업 한 이후,
웹+시각 디자이너로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히 일상에서
느낀 감정과 사물에 상상을 더한 작품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Q. 작가명(있을 경우)에 담겨있는 뜻은 무엇인가요?

A. ‘화연’이라는 필명을 가지고 있지만 뜻은 따로 없어서
필명이 생기기까지의 일화를 풀어 보는 게 좋겠네요.
제가 네이밍 센스가 없는 편 이여서 주로 실명인 ‘유나’ 로 필명을 대신하고 있었는데요.
오프라인에서는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기 어려웠지만
온라인에서는 많은 거예요. 그래서 ‘아, 이제 실명에서 졸업해야겠다,
나도 한 번 필명이라는 것을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을 갖게 되어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앞서 말한 것처럼 제가 네이밍 센스가 없었기에
친구들한테도 많이 도움을 청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필명이 따로 없어서
포기하고 있다가 어느 날 꿈에서 제가 화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더라구요.
그 이름을 듣자마자 꿈을 깨서 앞에 어떤일들이 있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않지만 꿈속에서의 그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부터는 필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Q. 평소 영감은 어디에서 얻으시나요?

A. 제가 약간 4차원적인 면모가 있어서 그런지 일상생활에서도
어떤 사물을 봐도 상상을 더해서 보게 되는 일이 있어요.
예를 들면, 물통 바깥에 긴 사다리로 된 다이빙이 있고
그 위에선 소인이 다이빙을 하고 있는 거예요.

먼저 다이빙한 소인 친구는 물통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헤엄치고 있구요
(또는 화이트가 마을버스가 되는 상상도 합니다)

이처럼, 주변 환경이나 일상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고,
이런 일들이 떠오를 때 마다 그림으로 스케치를 해두거나
핸드폰 메모장에 바로 바로 적어두고 작품을 만들 때 꺼내서 보고 하는 것 같아요.






Q. 정말 재미있네요!! 방 안의 모습들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혹시 해당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곳들이 있나요?

A. 방 안의 모습들은 모두 제 방과 제 방을 통해서 본 시선들 이예요.
현실에 있는 것에 약간의 상상을 더 하면 좀 더 감성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 나올 것 같아서 시도해본 것입니다.





Q. 파스텔 톤의 색상들을 자주 사용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여러 가지의 색상을 사용하는데 있어 파스텔 톤의 색상만 한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채도가 서로 높은 색상을 사용하면 눈만 아플 뿐 작품의 조화를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파스텔 톤은 감성적인 작품을 그려낼 때
사용하는 것이 제일 공감하기 쉽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




Q. 작가/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머리로는 정점에 선 작가님들도 인내와 끊기, 그리고 노력으로
그 자리까지 올라가셨다는 것을 알지만, 마음으로는 계속해서
제 못난 작품과 비교하며 제 자신을 깎아 내리게 되는 것과
그런 자신이 미워지는 것 등등이 복합적으로 올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그렇군요. 힘든 점을 극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앞서 말한 것 같이 비교하는 일들로 힘들 때 그 감정에 얽매여 있다가도
정점에 선 작가님과 저를 분리해서 생각하기 시작해요.

예를 들면 정점에 선 작가님이 20년을 인내하고 노력 했다고 한다면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정점에 선거라고 이해하고 납득하려고 하고 제 자신을 돌아봐요.
나는 지금까지 몇 년 동안 노력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지
무엇이 내게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 등등을요.
그러다 이것도 안될 때는 하얀 종이를 꺼내서 아무거나 손 가는 데로 그리기 시작해요.
그림을 그리며 집중하다 보면 내가 왜 그림을 그리게 됐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어서 언제 힘들어 했었지 하게 되거든요.



Q. 뚜누(뚜주르누보)에서 어떤 경험을 하시고,어떤 것들을 느끼셨나요?

A. 처음에는 뚜주르누보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많이 경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뚜주르누보사에 제가 궁금한 점을 장문으로
메일을 보냈는데 정말 성심 성의껏 답변이 와서 놀랬고,
답변 내용 중 납득하는 부분도 있고 작품 활동하는데 있어
이만한 기회가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이후로 경계를 풀고 긍정적으로 보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뚜주르누보사의 돌아가는 시스템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어
작품 활동하는데 있어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ood good~


Q.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아티스트/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과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조급해하지 마세요. 차근차근 쌓아 올리세요.
조급해한다고 달라지기 보다 되려 자신의 마음이 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좋아하던 그림이 싫어질 땐 한동안 멀리하고
문화생활을 하거나 친구들 또는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마지막으로,
제 작품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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