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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경 칼럼> 크라우벌이 남기고 간 것들

  • by 뚜누
  • 25 Views
  • 2019.10.01 14:04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빔 크라우벌 별세





지난 9월 19일, 네덜란드의 그래픽 디자이너 빔 크라우벌(Wim Crouwel)의 별세 소식이 발표되었다.

그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타이포그라퍼이며, 1955년부터 그래픽 디자인과 상품 디자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가 별세 전 남긴 대표적인 디자인 자산과 업적에 대해 알아보자.





그의 대표적인 ‘뉴 알파벳 서체’는 당대의 기술적 변화에 대한 그래픽의 응답으로 보였다.

거의 암호문처럼 보일 정도로 판독이 어려웠던 이 서체는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빔 크라우벌은 논쟁에서 시각적 미학을 기능적 우위에 두었다고 말했다.
‘뉴 알파벳’ 서체는 1980년대 보이 디비전의 앨범 표지에 다시 등장했고, 1997년에는 제조 업체 파운드리에 의해 디지털화 되었다.





외에도 1950년대의 ‘뮤지엄 아이덴티티’ 작업과 1960년대의 ‘토털 디자인’ 작업에서 이루어 볼 때, 그는 당대 네덜란드의 시각 풍경을 만들어간 인물이었다.

‘판 아베 뮤지엄’ 포스터와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아이덴티티 작업에서 독특한 그리드 시스템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그래픽 아이덴티티의 기본 템플릿으로 기능하는 이 시스템은 시각적인 일관성을 구현하는 토대가 되었고, 이는 그래픽 디자인의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이후 1985년부터 1993년까지 그는 ‘보이만스 판 보닝언 미술관’ 의 관장이었으며, TU 델프트 공과 대학교, 로테르담의 에라스무스 대학의 교수였다.
두 달 전 타이포그래피 글로벌 커뮤니티인 Type Directors Club(TDC)에서 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외에도 Piet Zwart Prize, Gerrit Noordzij Prize 등을 수상했다.





그가 남기고 간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의 자산은 현대의 디자인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빔 크라우벌의 별세를 추모하며 그의 작품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 http://dutchculturekorea.com/?p=7268

2019. 10. 01. <정효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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